개선문이란

개선문이란? 문의 이름은 '파리의 개선문의 역사'라는 책에서 유래한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건축한 루이 왕이 문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야심작으로 1163년 파리 시청 앞 광장에 거대한 건축물인 신(新)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과 중앙부를 사각형의 높은 벽체로 둘러싼, 높이 50m나 되는 탑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구조물을 계획했는데 이 두 가지가 바로 지금의 에투알 광장이라 불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당시의 기술로는 수직 방향으로 올라가는 구조를 만들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수평방향으로만 올라갈 수밖에 없어 건물 전체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설계 변경 끝에 1306년경 현재와 같은 모습의 단순하고 우아한 모양의 개선문은 탄생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곧 프랑스 대혁명 때 성난 군중들이 모두 몰려가서 바스티유 감옥을 부수고 들어가다가 한 사람이라도 다치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해 결국 함락시키지 못했다는 일화로 유명해진 바로 그 문이다. 루브르 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유리 피라미드 역시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우리들은 이미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조금 식상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궁금증이 남아있으니... 과연 저 문은 어떤 의미일까? 사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바로 "저 문의 정체" 였다. 도대체 저게 뭐길래 이렇게 난리법석인가 싶어서 말이지.. 그리고 드디어 루브르 박물관의 외관이 보이기 시작한다. 원래부터 저렇게 웅장했었던가?? 마치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날씨 좋으면 정말 멋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 ^^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개관시간: 월-